건강관리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준비물 리스트,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또박쓰 2025. 4.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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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는 "출산 준비물 다 챙겼어요?"입니다. 출산은 계획할 수 없는 순간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병원 입원 시 사용할 물품부터 산후조리원, 아기와 집에서의 첫날들을 위한 준비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산모를 위한 준비물

출산 직후 산모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기 때문에 이를 편안하게 보완해 줄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먼저, 회음부 절개 또는 제왕절개 수술 후 착용할 수 있는 편한 속옷과 팬티형 기저귀, 산모용 오버나이트 생리대가 필요합니다. 수유를 할 경우 수유브라와 수유패드, 모유 저장팩, 수유쿠션은 필수입니다.

병원이나 조리원에서는 슬리퍼, 실내복, 외출복, 양말, 개인 세면도구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 용품도 챙겨야 하며, 출산 직후 몸의 건조함을 방지해줄 립밤, 유두 보호 크림, 튼살 케어 크림 등도 유용합니다. 또 회음부 방석이나 도넛 쿠션은 앉을 때 통증을 줄여주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신생아를 위한 준비물

아기와의 첫 만남을 준비하는 설렘 속에 가장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은 아기용품입니다. 기저귀와 아기용 물티슈는 넉넉히 준비하고,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는 최소 2~3벌씩 준비하면 좋습니다. 외출 시 필요할 수 있는 아기용 외출복, 턱받이, 모자, 손싸개, 발싸개도 함께 챙겨주세요.

신생아는 체온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체온계는 필수이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방 온도에 맞춘 아기용 속옷과 담요, 온습도계를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아기용 손톱깎이, 코흡입기, 바세린이나 아기 로션 같은 피부 보호용품도 잊지 마세요.

병원, 조리원 입소 시 필요한 준비물

출산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는 일부 용품을 제공하지만, 개인 용품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모 수첩, 신분증, 건강보험카드는 필수이며, 출산 등록과 병원 절차를 위해 필요한 서류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원에 따라 수유쿠션, 회음부 방석, 전동 유축기, 헤어드라이기 등은 준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사용하는 물품이 편하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소 전 조리원에서 요구하는 개인 물품 리스트를 사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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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집으로 돌아온 이후의 준비물

집에서 아기를 맞이할 공간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아기 침대 또는 범퍼침대, 모빌, 아기 전용 세탁세제, 빨래 건조대, 젖병 소독기, 젖병 세척솔, 젖병 세정제 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밤중 수유와 기저귀 교체를 위한 간이 수유등이나 수유 테이블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추천됩니다.

또한, 산모의 산후 회복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나 미역국 재료, 영양식을 미리 준비해두면 출산 직후 시간 여유가 없을 때 도움이 됩니다. 출산 선물로 들어올 수도 있지만, 부족하거나 필요한 제품은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출산은 단지 하루의 일이 아닌,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미리 준비하면 마음이 놓이고, 마음이 놓이면 출산도 더 순조롭다"는 말이 있듯이, 출산 준비물은 단순한 물건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아기와 산모 모두를 위한 철저한 준비로, 행복한 출산의 첫걸음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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