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성장통인 줄 알았던 그것, 골육종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박쓰 2025. 4. 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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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이란?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특히 10대 청소년과 20대 초반의 젊은 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뼈암입니다.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에서 유래하며, 주로 무릎 주변의 대퇴골(넓적다리뼈), 경골(정강이뼈), 상완골(팔 윗부분 뼈) 등에 자주 나타납니다. 성장기 통증과 혼동되기 쉬운 만큼 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계속되는 뼈 통증

골육종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특정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간헐적인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빈도와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특히 야간 통증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단순한 타박상이나 성장통과 구분되는 점은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붓기와 종창이 함께 나타나요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붓기(종창)가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멍이 들었거나 단단한 혹처럼 보일 수 있으며,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붓기는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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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없이도 뼈가 부러질 수 있어요

골육종이 진행되면 종양이 뼈의 구조를 약하게 만들어 일상적인 활동이나 약한 충격만으로도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병적 골절'이라고 하며, 평소 골절 위험이 없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뼈 부러짐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관절 운동의 제한과 절뚝거림

종양이 관절 가까이에 생긴 경우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다리 뼈에 발생하면 절뚝거리는 걸음걸이(파행)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다리를 절기 시작하거나, 통증 때문에 활동을 꺼리는 경우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전신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

진행된 골육종에서는 뼈 국소 증상 외에도 피로감, 식욕 저하,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미열 등 전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과 붓기 외에 이러한 신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는 무시하면 더 크게 돌아온다." – 건강 격언

골육종은 드물지만 예후가 나빠질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통증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활동량 때문으로 넘기기 쉬워 조기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반복되거나 계속된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건강정보입니다. 증상이 발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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