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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맛집 마라탕과 즉석떡볶이를 동시에! '두끼 포항중앙점' 방문기

또박쓰 2025. 3. 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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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맛있는 음식이 더욱 간절해지죠. 이날은 마라탕이 먹고 싶었지만, 함께 가는 짝꿍은 마라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그 답은 '두끼 포항중앙점'이었습니다!

즉석떡볶이와 마라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니,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어요. 이번 방문에서 어떤 조합으로 먹었는지, 두끼의 변화는 어땠는지 함께 보실까요?

1. 매장 정보 및 분위기

  • 장소: 두끼 포항중앙점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길 16, 3층
  •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9시)
  • 이용 방식: 뷔페식 셀프 즉석떡볶이 & 마라탕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은 이미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다행히 방문한 타이밍이 좋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두끼는 기본적으로 즉석떡볶이 뷔페이지만, 작년에 한정 이벤트였던 마라탕 메뉴가 이제는 상시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어요. 떡볶이와 마라탕을 동시에 먹을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은 조합이 있을까요?

2. 즉석떡볶이 & 마라탕, 어떤 재료를 선택할까?

두끼의 장점 중 하나는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죠. 재료 코너를 둘러보니 예전에 비해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었어요.

 


🥘 마라탕 재료 선택

먼저 마라탕부터 만들기 위해 숙주, 버섯, 배추, 유부, 떡 등을 담아왔어요. 여기에 옥수수면은 빠질 수 없죠! 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조합이 최선이었습니다.

소스 코너도 눈에 띄게 정리되어 있었는데, 마라탕 소스는 기본적인 매운맛이 느껴지는 마라 베이스와 더 강한 풍미를 위한 추가 마라 소스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적당한 맵기를 위해 기본 마라 베이스에 약간의 추가 소스를 섞어보았어요.

🍢 즉석떡볶이 재료 선택

마라탕을 끓이는 동안, 두 번째 라운드는 떡볶이 준비!

떡볶이에 들어갈 재료로는 기본 밀떡과 쌀떡을 섞어 담았고, 감칠맛을 더해 줄 어묵꼬치도 함께 추가했어요. 그리고 즉석떡볶이에 라면사리는 빠질 수 없죠! 양배추와 파도 넉넉하게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더했습니다.

3. 본격적인 시식! 마라탕 & 즉석떡볶이

🔥 마라탕 맛보기

드디어 첫 번째로 만든 마라탕을 맛볼 시간!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마라 특유의 얼얼한 향이 퍼졌고, 재료들이 적당히 익은 후 한 입 떠먹었어요.

맵기는? 개인적으로는 적당했지만, 짝꿍에게는 조금 매웠는지 물을 연거푸 마시더라고요. 그래도 마라탕 특유의 얼얼한 맛을 부담스럽지 않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삼겹을 추가했으면 더 풍부한 맛이 났을 것 같아요.

🍜 즉석떡볶이 맛보기

마라탕을 해치운 후, 바로 즉석떡볶이를 조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스를 잘 섞어 국물이 진해질 때쯤, 라면사리를 먼저 건져서 먹어주고 남은 떡과 어묵을 곁들여 먹으니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특히 양배추와 파가 국물에 푹 익으면서 감칠맛을 더해줘서 마지막 한 숟갈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4.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배가 불러도 두끼의 하이라이트인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죠.

남은 소스에 밥과 김가루, 옥수수를 넣고 노릇하게 볶아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겼습니다.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나니 더 이상 먹을 공간이 없을 정도였어요. 😂

5. 방문 후기 및 총평

오랜만에 방문한 두끼 포항중앙점, 역시 즉석떡볶이와 마라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마라탕이 상시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만족스러웠고요.

즉석떡볶이와 마라탕을 내 취향대로 조합 가능!

소스 바가 정리되어 있어 조합하기 쉬움

우삼겹, 튀김 등 추가 선택 가능 (회전율 높음)

마라탕은 얼큰하지만 조절 가능! 마라 입문자도 도전 가능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완벽한 한 끼 완성

다음에 또 즉석떡볶이와 마라탕이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삼겹 추가해서 먹는 마라탕은 꼭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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