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포항 맛집 얼큰 칼칼한 순두부찌개와 불맛 가득한 고추장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수리산두꺼비 포항점'

또박쓰 2025. 2. 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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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수리산두꺼비 포항점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330-8 1층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과 불맛 가득한 고기가 생각나서 다시 한 번 '수리산두꺼비 포항점'을 방문했어요. 이곳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맛집으로, 특히 순두부찌개와 고추장 불고기가 인기 메뉴랍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해서 평일 점심 특선(10,800원)은 맛보지 못했지만, 대신 고추장 불고기 정식(15,000원)을 주문했고, 세트 메뉴에서 콩탕 대신 순두부찌개를 선택했어요. 주말이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장은 조용하고 널찍해서 더욱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 셀프바 & 넉넉한 반찬 구성

매장 내부를 둘러보니 중간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추가로 반찬을 덜어 먹을 수 있는 공간인데, 여기서 상추, 고추, 마늘, 쌈장 같은 쌈 재료와 밑반찬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한식집에서 이렇게 셀프바를 운영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원하는 만큼 리필할 수 있어 좋았어요.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상 차림이 나왔어요.

깔끔한 밑반찬
집밥 같은 맛을 자랑하는 정갈한 반찬들이 함께 나왔어요. 하나같이 맛있어서 밥이 절로 들어갔답니다.

순두부찌개 등장!
이곳의 순두부찌개는 단맛 없이 깔끔한 얼큰 칼칼한 맛이 특징이에요. 지난번엔 엄청 맵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는 매운맛이 적당해서 먹기 좋았어요. 첫 국물을 떠먹으면 목구멍을 확 치는 얼큰함이 느껴져서, 비 오는 날 딱 어울리는 국물 요리였어요.


🔥 불향 가득, 고추장 불고기

조금 더 기다리니 드디어 고추장 불고기가 등장했어요! 뜨거운 돌판 위에 파채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자글자글 끓는 소리
돌판에 올려져 나오면서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가 침샘을 자극했어요. 한입 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불 맛이 느껴지는 고추장 불고기였어요.

불향이 덜한 느낌?
지난번보다 불향이 조금 덜한 것 같기도 했지만, 여전히 맛있었어요. 불 맛이 너무 익숙해진 탓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고소한 불향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과 함께 먹기에 정말 훌륭한 메뉴였어요.

파채와 함께 먹으면 환상 궁합
살짝 숨이 죽은 파채와 함께 싸먹으니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훨씬 맛있었어요.


🍚 완벽한 한 끼 식사

고추장 불고기와 순두부찌개, 그리고 반찬까지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를 더 시킬 뻔했어요. 하지만 배부름을 참고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맛있게 먹고 나니, 빈 그릇만 남아 있는 테이블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어요.

수리산두꺼비 포항점은 여전히 정갈한 반찬과 얼큰한 순두부찌개, 그리고 불맛 가득한 고추장 불고기까지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어요. 평일 점심 특선을 이용하면 가성비도 훌륭하다고 하니, 다음번엔 꼭 평일에 방문해보려 해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
✔ 불향 가득한 고추장 불고기가 당기는 분
✔ 한식 반찬을 넉넉하게 즐기고 싶은 분
✔ 포항에서 넓고 쾌적한 한식 맛집을 찾는 분

비 오는 날,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다면 '수리산두꺼비 포항점'을 꼭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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