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가 되고 싶은 또박쓰입니다.
요즘 배가 자주 아프고 오른쪽 아래 복부가 찌릿하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드시나요? 그런데 병원에 가면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고... 이럴 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만성맹장염'입니다. 오늘은 놓치기 쉬운 이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만성맹장염이란?
만성맹장염은 맹장(충수)에 염증이 생겼다가 가라앉고, 다시 생기는 과정을 반복하는 질환입니다. 급성처럼 갑자기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 기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주로 3주 이상 우하복부 통증이나 복부 불쾌감이 반복될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충수 입구가 부분적으로 막히면서 염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잔존
- 대변 찌꺼기나 이물질로 인한 충수 폐쇄
- 장내 감염 또는 기생충 감염 등으로 염증 유발
- 과거의 급성맹장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잔류 염증으로 진행
이처럼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성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맹장염의 증상
증상설명
둔한 우하복부 통증 |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으로 발생 |
속이 더부룩하거나 식욕 저하 | 소화기능 저하와 함께 나타날 수 있음 |
미열과 피로감 | 가벼운 염증 반응으로 동반 가능 |
구역감 또는 설사, 변비 | 소화 장애와 동반되는 경우도 있음 |
이러한 증상은 간헐적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면서도 쉽게 지나치게 됩니다. 반복된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급성맹장염과의 차이점
구분 | 급성맹장염 | 만성맹장염 |
발현 속도 | 빠름 (수 시간 내 악화) | 느림 (며칠~수개월 반복) |
통증 강도 | 매우 강함 | 중간 또는 둔한 통증 |
기타 증상 | 구토, 고열 동반 | 가벼운 소화 장애, 피로감 |
만성은 급성처럼 긴급한 느낌은 없지만, 오히려 시간이 길게 이어져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방법
- 복부 진찰 및 통증 위치 확인
- 혈액 검사 (염증 수치 체크)
- 초음파 또는 CT 검사로 맹장 상태 확인
- 기타 장 질환과의 감별 진단 필요
특히 영상검사를 통해 충수 내 농양, 두꺼워진 벽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
- 항생제 복용: 염증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어요.
- 충수절제술: 수술로 맹장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복강경으로 진행돼 회복이 빠릅니다.
- 보존적 관리: 식습관 개선과 통증 완화 중심의 치료도 병행될 수 있어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 관리법
-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로 장 운동 촉진
- 수분을 자주 섭취해 변비 예방
-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 습관 유지
- 복부 불편감이 반복되면 즉시 병원 방문하기
작은 생활 습관이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만성맹장염은 눈에 띄는 증상 없이 천천히 진행되는 만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일상에서 느껴지는 잦은 복부 불편감이나 식욕 저하가 있다면 무심코 넘기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건강한 소화기 건강은 일상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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