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헤어 컬러를 정돈하고 싶어서 선택한 제품이 바로 '미쟝센 살롱플러스 클리닉10 염색약 4N 차콜브라운'이에요. 셀프 염색은 늘 도전처럼 느껴졌지만, 최근 미쟝센 제품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한 번 믿고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특히 차콜브라운이라는 색상 자체가 너무 튀지도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줘서 더 끌렸던 것 같아요.
왜 차콜브라운 컬러였을까?
미쟝센 염색약 중 차콜브라운은 블랙과 다크 브라운 사이에 있는 오묘한 컬러예요. 너무 어둡지도 않고, 그렇다고 밝게 튀지도 않아서 회사 다니는 분들이나 톤다운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이에요. 햇빛 아래서 보면 살짝 은은한 브라운기가 도는 게 매력이고, 실내에서는 자연 블랙처럼 차분하게 보이니 데일리 헤어컬러로 딱 좋았어요.
미쟝센 염색약 구성과 사용법
제품 박스를 열어보면 염모제와 산화제, 그리고 손상 케어용 트리트먼트가 들어있어요. 사용법도 아주 간단해요. 염모제와 산화제를 혼합한 뒤 용기 짜서 쭉쭉 머리에 도포만 하면 됩니다. 부드럽게 펴 발리는 크림 제형이라 뭉치지 않고 골고루 잘 퍼지더라고요. 전용 장갑, 귀마개, 어깨용 덧가운까지 다 들어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실제 염색 후 변화는?
염색하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트리트먼트로 마무리했어요. 처음 머리를 말릴 때부터 모발이 부드럽고 손상이 덜한 느낌이 들었어요. 컬러는 너무 진하거나 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다크브라운에 가까운 차콜 느낌이라 아주 만족! 뿌리 부분까지 잘 입혀졌고 얼룩 없이 균일하게 잘 염색되었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염색약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에요. 은은한 향이 나는 수준이라 환기하면서 사용하니 불편함 전혀 없었습니다. 염색 후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도 컬러 유지력이나 머릿결 상태 모두 만족스러워요.
셀프 염색, 미쟝센이면 걱정 없어요
처음 셀프 염색을 도전하시는 분들, 혹은 톤다운 컬러 고민하시는 분들께 '미쟝센 염색약 차콜브라운' 정말 추천드려요. 가격 대비 퀄리티가 훌륭하고, 컬러도 무난하면서 세련돼서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수 있는 색상이더라고요. 여름엔 화사하게, 겨울엔 차분하게 연출하기에도 좋은 컬러라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소화 가능한 컬러인 것 같아요. 다음엔 다른 미쟝센 컬러에도 도전해보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