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검사 정확하게 알고받자! 꼭 필요한 성병 진단 정보 총정리

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가 되고 싶은 또박쓰입니다.

감염질환 중에서도 자칫 놓치기 쉬운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매독인데요.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도 해,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정기적인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매독검사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매독은 어떤 질병인가요?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 중 하나입니다.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되며,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수직 감염될 수도 있어요. 감염되면 수주에서 수개월 간 다양한 단계의 증상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심장, 신경계 등 주요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종류는 어떤 게 있나요?

매독 진단은 크게 두 가지 검사 방식으로 나뉘어요.

• 비특이적 검사 (RPR, VDRL): 매독에 감염되었을 때 생기는 일반 항체를 탐지하는 검사입니다. 초기 선별 및 치료 후 경과 관찰에 주로 사용돼요. 하지만 다른 질환이나 임신으로도 양성이 나올 수 있어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
• 특이적 검사 (FTA-ABS, TPPA): 매독균 자체에 반응하는 항체를 확인하는 정밀 검사입니다. 비특이적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을 경우 확진 용도로 사용되며,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검사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1. 혈액 채취 후 비특이적 검사를 먼저 시행합니다.
2. 양성일 경우, 특이적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합니다.
3. 음성이라 해도 감염 초기는 항체 형성이 안 되어 있을 수 있어, 노출이 의심되면 2~4주 간격으로 재검사를 권장해요.

검사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나요?

검사 조합	해석
비특이적(+), 특이적(+)	매독 감염 가능성 높음
비특이적(-), 특이적(+)	과거 감염 이력 혹은 치료 후 상태일 수 있음
비특이적(+), 특이적(-)	위양성 가능성 있음, 다른 원인 의심
모두 음성	감염 가능성 낮으나 초기 감염 배제 불가

자가 진단 키트도 있나요?

최근에는 간단한 채혈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키트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도나 특이도가 병원 검사에 비해 낮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 성관계 파트너가 바뀐 경우
•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싶은 경우
•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 초기 단계
• 감염 의심 상황(콘돔 없는 성관계 등) 후

매독은 조기 발견만 잘 되면 항생제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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