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임신4개월, 엄마와 아기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또박쓰 2025. 6. 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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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4개월, 엄마와 아기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가 되고 싶은 또박쓰입니다.

임신 초기의 긴장과 설렘을 지나 드디어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드셨군요. 축하드려요! 이제는 입덧이 조금씩 완화되고, 태아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배가 살짝 불러오고, 엄마의 몸과 마음에도 큰 변화가 찾아오면서 비로소 '진짜 엄마가 되는 기분'을 느끼게 되죠.

이 시기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임신4개월의 주차별 변화, 태아의 성장 과정, 산모의 증상과 관리법, 조심할 점까지 알차게 정리해 드릴게요.


임신4개월은 몇 주차일까?

임신 4개월은 임신 13주부터 16주까지를 의미합니다. 초기의 불안정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유산의 위험이 크게 줄고 몸과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기 시작해요.

구분주차 범위특징

임신 4개월 13주 ~ 16주 태아의 외형과 장기 발달 가속화, 산모의 신체 변화 본격화

초음파 검사에서는 태아의 모습이 더 뚜렷하게 확인되며, 성별을 알 수 있는 시기가기도 해요. 부모님의 기대와 설렘도 점점 커지게 되죠.


태아의 성장,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태아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입니다. 4개월이 되면 키는 약 1012cm, 몸무게는 80120g 정도로 자라며, 점점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돼요.

  • 눈과 귀, 코 위치가 정돈되어 얼굴 윤곽이 또렷해져요.
  • 신경계가 발달하며 뇌의 기능이 세분화됩니다.
  • 심장이 더 강하게 뛰고, 팔과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해요.
  • 소화기, 비뇨기 계통도 기능을 시작하며, 탯줄을 통해 엄마로부터 영양을 받아요.
  • 피부는 여전히 얇지만, 솜털(태지)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이 시기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움직임이나 손가락 빨기 같은 행동도 포착되며, 태아가 '살아있음'을 실감할 수 있답니다.


엄마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임신4개월은 입덧이 줄어들고, 몸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예요. 하지만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 아랫배가 불러오기 시작: 자궁이 골반 위로 올라오면서 바지 허리가 조이기 시작해요.
  • 유방 변화 지속: 유두 색이 진해지고, 분비물(초유 전 단계)이 나올 수 있어요.
  • 변비, 속쓰림, 가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지고 변비가 잦을 수 있어요.
  • 코막힘과 잇몸 출혈: 임신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점막이 붓고 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
  • 피부 변화: 복부나 가슴에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튼살이 시작되기도 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에너지가 조금씩 회복되는 시기라는 점이에요. 이때부터는 마음 편히 태교를 시작하셔도 좋아요.


임신 4개월, 꼭 챙겨야 할 건강관리 꿀팁

이 시기에는 영양과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해 건강한 임신 중기를 준비해보세요.

  • 영양소 고르게 섭취: 엽산, 철분, 칼슘, DHA 등은 태아 발달에 필수. 채소, 과일, 육류, 해조류, 통곡물 등을 균형 있게 먹어요.
  • 체중 조절도 시작: 폭식은 금물! 일일 200~300kcal 정도 추가 섭취를 권장해요.
  • 수분 섭취 필수: 혈량이 증가하므로 탈수를 막기 위해 하루 2리터 정도 물 마시기.
  • 산책이나 걷기 운동: 혈액순환을 돕고, 출산을 위한 체력 유지에도 도움이 돼요.
  • 피부 보습: 튼살 예방을 위해 배와 허벅지, 가슴 등에 전용 크림을 꾸준히 발라주세요.
  • 기형아 검사 일정 확인: NT검사, 쿼드검사 등은 병원 예약일을 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아요.

조심해야 할 생활 습관은?

아무리 안정기라도 방심은 금물! 몇 가지 꼭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이 있어요.

  •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척추, 골반에 무리가 가고 조산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걷기 주의: 다리 붓기, 피로 증가를 유발할 수 있어요.
  • 약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복용: 비타민, 감기약, 소화제 모두 예외 없이 상담이 필요해요.
  • 스트레스는 태교의 적: 충분한 휴식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

마무리하며: 임신 4개월,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임신4개월은 엄마도, 아기도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몸과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고, 태아의 성장도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임신의 기쁨을 더욱 실감하게 되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임신 생활이 달라질 수 있어요. 나의 변화에 귀 기울이고, 아기에게도 따뜻한 말을 자주 건네보세요.

지금 느끼는 감정, 경험, 하루하루가 곧 엄마와 아이의 첫 추억이 됩니다. 소중한 이 시간을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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