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어린이코피 반복된다면? 원인부터 응급처치까지 정리해드려요
또박쓰
2025. 6. 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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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가 되고 싶은 또박쓰입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코피를 흘릴 때마다 당황하신 적 있으시죠? 생각보다 흔하지만, 자주 반복되면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코피의 원인과 대처법, 예방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어린이 코피, 왜 자주 날까요?
어린이의 비강 점막은 얇고 혈관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 작은 자극에도 출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 코를 세게 풀거나 후비는 습관
- 건조한 환경으로 인한 점막 손상
-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
- 외부 충격이나 강한 타박상
- 낮은 습도에서 자주 생활하는 경우
이처럼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코 점막이 쉽게 손상되면서 출혈이 반복될 수 있어요.
코피가 날 때 응급 대처법
- 아이를 진정시키고 의자에 앉힌 후, 몸을 앞으로 약간 숙이게 합니다.
- 머리를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므로 절대 하지 마세요.
- 콧등이 아닌, 콧망울 아래 연골 부위를 5~10분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세요.
- 출혈이 멈춘 후에도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주의하고, 하루 이틀은 자극을 피하도록 합니다.
- 아이스팩이나 찬 수건을 코 주변에 대주면 혈관 수축에 도움이 됩니다.
20분 이상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자주 반복되면 꼭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코피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 손톱은 짧게 깎고, 코를 자주 후비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
-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하고, 가습기나 젖은 수건 활용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
- 알레르기나 비염이 있는 경우 꾸준히 관리해 주세요.
- 필요 시,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나 바셀린을 소량 코 안쪽에 발라 점막 보호
이런 습관들은 점막 손상을 줄이고 코피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해요
- 양쪽 코가 아닌, 한쪽 코에서만 반복되는 출혈이 있을 때
- 출혈량이 많거나 자주 피가 목으로 넘어갈 때
- 멍이 쉽게 생기거나 잇몸에서도 자주 피가 날 때
- 어지럼증, 창백함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이런 증상들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어린이 코피는 대부분 단순한 점막 손상으로 인해 생기지만, 반복되거나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코피를 예방하려면 일상 속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언제든 물어보세요. 또박쓰가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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